스타틴 부작용 예방을 위해 코큐텐과 비타민D를 꼭 먹어야하는 이유

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질(지방) 성분이 증가한 상태로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이 정상범위보다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고지혈증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스타틴과 같은 고지혈증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약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코큐텐이나 비타민D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스타틴 장기 복용 시 코큐텐(코엔자임Q10)과 비타민D 고갈

콜레스테롤은 음식물로 섭취하는 비율이 25% 미만입니다. 75% 이상의 대부분은 간에서 합성됩니다. 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이 간에서 합성되는 통로 자체를 막는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합성 과정에 필요한 HMG-CoA(Reductase, 리덕테이즈) 효소를 억제해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방해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효소가 콜레스테롤 생성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코큐텐을 합성하고 비타민D나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만드는 데도 관여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스타틴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코큐텐이나 비타민D가 고갈되고 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여러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가령 스타틴의 가장 흔한 부작용인 근육통과 무기력증은 이러한 스타틴의 기전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코큐텐 부족은 혈당관리에 악영향을 줌으로써 당뇨 전단계에 있는 예비 당뇨환자의 당뇨 발병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스타틴 부작용 방지를 위해 코큐텐과 비타민D 섭취 필요

스타틴의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주치의와 상의해 복용량을 줄이거나 스타틴 외의 다른 고지혈증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나 예방을 위해 코큐텐과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검색을 해보시면 코큐텐과 비타민D가 함께 들어있는 영양제를 구하실 수도 있고 따로 구하셔서 복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주요한 스타틴 부작용 중 하나가 간기능 손상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간기능 보호를 위한 영양제를 함께 복용해도 좋습니다.
 

코큐텐과 비타민D 섭취만으로 스타틴 부작용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또 하나 놓치지 말아야할 것은 고지혈증 약 스타틴의 모든 부작용이 코큐텐과 비타민D를 섭취한다고 나아지거나 예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의 경우 스타틴의 부작용 중 하나인 근육통이 더 잘 생기므로 비타민D 섭취가 권장되기는 하지만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으로 근육통을 모두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코큐텐이나 비타민D의 경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합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단순한 영양제로서도 섭취하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항산화 작용, 노화 방지, 혈압 감소, 근육통 완화, 피로감 개선 등에도 좋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고지혈증이 있는 분들은 여러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스타틴과 같은 고지혈증약을 먹어야 하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코큐텐이나 비타민D를 함께 먹으면 좋다는 것이고 만약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주치의와 상의해 복용량을 줄이거나 다른 고지혈증약을 처방받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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