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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대장암의 초기 증상 6가지

by 힐링스토리94 2024. 1. 20.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국내에서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갑상선 암을 제외하면 폐암, 위암 다음으로 많이 발병하는 암 3대장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폐암과 간암에 이어 무려 3번째로 높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대장암 발병률도 지속적인 증가세이고 발병 나이도 젊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1기 대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4%를 넘어갑니다. 그만큼 초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대장암원인과 초기 증상 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 원인과 초기 증상

대장암의 원인, 대사증후군 있다면 더 조심

① 동물성 지방이나 튀긴 음식의 과도한 섭취

대장암의 발병원인은 거의 식습관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지방 섭취가 많고 과일이나 야채의 섭취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대장암의 발병 원인이 됩니다. 특히 붉은색을 띤 육류섭취가 가장 나쁘다고 합니다. 또 육류를 굽거나 튀긴 음식의 경우 포화지방이 급격히 올라가고 발암물질 발생도 높아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② 야채나 과일과 같은 섬유질 섭취 부족

야채와 같은 섬유질은 음식물과 장의 점막 접촉시간을 단축시키고 발암물질을 희석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섭취량이 적을 경우 대장암 발병률은 올라가게 됩니다.

③ 신체활동 및 운동부족

운동이나 활발한 신체활동은 대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장의 점막과 변의 발암물질이 접촉할 시간을 줄여줍니다. 그러나 운동이 부족한 경우 장이 대장에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져 결과적으로 대장암의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또 운동이 부족한 경우 비만으로 이어지는데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비만과 같은 대사증후군은 대장암의 발병률을 급격히 올리는 원인이 됩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 6가지

대장암의 전조를 살피는 일은 당연히 변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대장암은 초기(1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나 생존율이 94%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그 초기 증상을 확인할 수 있고 완치될 수 있습니다.

① 점액질이 있는 점액변

대변에 콧물 같은 점액질이 묻어 있으면 대장암 초기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주로 대장의 상피조직에 있는 점액세포에서 암이 발생하는데 점액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면 변에 점액물질이 묻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점액변을 확인한 경우 바로 검진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② 검은색 혈변

암 세포는 영양분 공급을 위해 주변 혈관을 끌어오거나 대장조직을 뚫고 전이되는 과정에서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 암세포가 커져서 대장이 좁아지면 변이 이를 무리하게 통과하면서 암세포에서 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치질과 같은 이유로 피가 나오는 것과는 달리 변이 빨간색이 아니라 검은색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때로는 소량의 출혈로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③ 변비, 설사, 잔변감, 가늘어진 변 등

이유가 뚜렷하지 않은 변비와 설사, 그리고 잔변감이 계속된다면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히나 변의 굵기가 얇아진 상태가 2주 이상 계속된다면 꼭 검진을 해보아야 합니다.

④ 복부 팽만감과 불편감, 딱딱하게 느껴지는 덩어리

배에 가스가 찬 듯한 복부 팽만감이나 불편감, 그리고 복통이 자주 생긴다면 이 역시 검진이 필요합니다. 아랫배를 만지면 딱딱한 덩어리가 느껴진다면 이 역시 대장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방귀냄새가 매우 심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⑤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는 것도 대장암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유 없는 체중감소는 사실 다양한 병들의 증상이기도 해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이런 체중 감소 외에 숨이 차고 식욕부진, 빈혈, 전신 무기력증 등이 동반된다면 대장암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빨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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