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를 만날 확률 1%, 소시오패스는 만날 확률 4%. 이미 당신 옆에는 소시오패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만나본 적이 없다구요? 소시오패스는 악마의 얼굴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당신이 선하고 착하다고 믿는 사람 중에 한 명, 그가 바로 소시오패스입니다. 선한 얼굴로 다가와 나를 가스라이팅하는 소시오패스를 감별해 내고 이들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시오패스의 특징과 감별법
1. 낯선 조직, 가장 먼저 나에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부터 의심합니다.
그들은 연기에 능한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선하고 친절한 사람인것처럼 행동합니다. 새로운 먹잇감을 찾아서 끊임 없이 배회하기 때문에 처음 조직에 들어온 당신에게 누구보다도 먼저 다가와 친절을 베풀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얼마나 선한 사람인지, 자신이 어떻게 주위에 친절을 베풀고 있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좋은 얼굴로 이야기할 것입니다. 또한 누구랑 친하고 누구랑 막역한 사이라면서 주변 인맥과 평판을 이용해 자신을 드러내려 할 것입니다. 가장 먼저 이런 사람을 의심하도록 합니다.
2. 자신이 주인공이어야하고 상대는 관객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여러분~ 저는요~” 같은 화법을 씁니다. 남이 하는 이야기는 대충 흘려듣다가 자신의 이야기에 열중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특징이 나옵니다. 둘이 따로 만나자, 둘이 따로 차한잔 하자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이들은 둘이 있을 때 자신의 가스라이팅이 더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어떠한 부탁을 할 때 단 둘이 있을 때는 거절하기 힘들다는 것도 영악하게 알고 있습니다. 어떤 조직에 처음 들어갔을 때 과도한 친절을 베풀면서 따로 차 한잔하자고 불러 낸다면 그 사람부터 조심해야하고 적당히 거리를 두도록 합니다.
3. 자신의 부탁을 안들어주면 마치 내가 큰 잘 못을 한 것처럼 느끼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이런 사람이 주변을 착취하는 전형적인 소시오패스라고 합니다. 김경일 교수는 이런 류의 사람들에게는 특징적인 표정이 있는데 영화 <슈렉>의 ‘장화신은고양이’가 두 손을 모르고 커다란 눈으로 쳐다보는 바로 그 표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주변에서 무언가를 항상 부탁하고 빌리고 막상 잘 갚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당장 머리 속에 누군가가 떠오른다면 그 사람부터 의심해 봅니다.
4. 상대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 중에 소시에패스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심지어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손해를 보았다면 반드시 복수하려는 심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회사에 가면 사장이나 이사나 높은 자리 있는 인간들이 다 그 모양이었나 싶기도 합니다. 유튜브 채널 ‘박상미라디오’에서 박상미 교수가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한번 찾아가보시면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5. 약속을 자주 어깁니다.
하지만 미안해하지 않습니다. 약속 당일 취소, 전날 취소가 많습니다. 특히 가까운 사이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잘보여야할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연락이 온다면 특별히 이익이 없는 사람들과의 약속은 바로 깨버리기 때문입니다. 지난 편에서 말씀드렸듯이 약속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기적이고 철저히 계산적인 인간이기 때문에 약속시간에 일찍 나가는 것은 자신이 손해를 보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무조건 100%입니다.약속 시간 매번 그것도 아주 많이 늦는 친구가 있다면 빠르게 손절각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6. 피해자 코스프레가 일상인 사람도 같은 부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들의 다양한 기술 중에 가장 낮은 등급에서 나오는 특징입니다. 아니면 자신의 잘못이나 거짓말이 들키거나 했을 때 최후의 회피기술이라 보면 됩니다. 보통 이런 심리는 아이들을 기르다 보면 자주 보게 되는데 이들의 자아가 얼마나 미성숙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당연히 이런 사람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자신에게 소시오패스적 성향이 있는건 아닌지 잠깐 테스트 해봅시다! 당신이 범인일 수도 있습니다.
소시오패스 대처법
소시오패스를 피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단절! 입니다. 그들을 감별해 내고 완전히 관계를 손절하는 것이 최고이자 무조건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그들의 특징을 공부하고 가려내기만 하면 이미 대처법의 절반은 끝낸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1. 무조건 피하지 말고 단호히 관계를 끊는데 주력합니다.
함께 대화를 나누고 일상을 나누더라고 감정적인 교류는 일절 하지 않습니다. 이런 부류를 피하고자 회사를 그만두거나 조직 내에서 벗어날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에든 이런 부류는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피하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2. 내가 능력이 있거나 선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대상이 되었구나 생각하고 멘탈을 부여잡도록 합니다.
처음부터 피하지 못했다고 자책하지도 않습니다.
3. 감정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무표정이 최고의 공격입니다. 감정적교류를 통해 접근하기 때문에 과도한 칭찬이나 관심에 대해 반응하지 말고 네~네~ 만 합니다. 피해자 코스프레가 들어오더라도 연민을 느끼지 않도록 합니다. 그냥 감정적으로 완전히 단절하면 됩니다.
4. 싸워 이기려 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동조되거나 심지어 싸우는 것조차 감정적으로 그들과 엮여 있는 것입니다. 이 싸움에서 우리는 감정적으로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고통을 느낄 수 없는 사람들이고 연기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 싸움이 계속된다면 다른 이들에게 본인이 피해받고 있다며 나를 궁지로 몰아넣을 것입니다. 일단 엮이지 말고 관계를 끊는 선에서 마무리하는 게 좋습니다.
5. 마지막으로 좁고 깊은 관계에 매몰되지 않습니다.
서로가 가스라이팅됩니다. 그 관계가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경우 상대가 소시오패스라면 피해가 커집니다. 폭넓고 가벼운 관계를 가지십시오. 혹시 포스팅을 보면서 자신도 소시오패스적 성향이 있는거 같다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이런 분들은 경계선에 있는 분들입니다. 다행히 이런 분들은 그래도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소시오패스는 선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개선이 된다고 합니다. 스스로 절제하고 자신을 뒤돌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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