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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뇌졸중 전조증상과 자가진단법으로 빠르게 대처하기

by 힐링스토리94 2024. 1. 16.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어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병입니다. 뇌경색과 뇌출혈을 함께 묶어서 부르는 말이죠.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4위에 이를 정도로 흔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한 병입니다. 그리고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은 3시간입니다. 3시간 안에 병원을 찾지 못한다면 장애가 남는 것은 물론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뇌졸중 자가진단법과 전조증상에 대해 평소에 잘 숙지해 두어야만 긴급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자가진단법

뇌졸중 자가진단법

뇌졸중의 자가진단법과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둡시다. 골든타임 3시간, FAST 뇌졸중 자가진단법을 반드시 알아둡시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3시간 ~ 6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한다면 생명도 살릴 수 있고 치료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뇌졸중 자가진단법인 FAST를 반드시 숙지해두어야 합니다. 본인은 물론 나이 드신 부모님이 계시다면 경험적으로 봤을 때 이는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① Face(얼굴마비) : 웃었을 때 얼굴의 좌우 모양이 다른지 확인합니다. - 이~하면서 미소를 지었을 때 한쪽 입 꼬리가 올라가지 않고 아래로 늘어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② Arm(팔 마비) : 한쪽 팔, 다리의 힘이 약하거나 처지는지 확인합니다. - 양쪽 팔을 앞으로 해서 눈을 감고 들어 올렸을 때 한쪽 팔이 올라가지 않거나 아래로 떨어지는지 확인합니다.

③ Speech(언어장애) : 발음이 어눌하고 대화를 잘 이어가지 못하는지 확인합니다. - 발음하기 어려운 문장 ‘저 밭에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와 같은 테스트를 시행합니다.

④ Time to call 119(시간) : 위와 같은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 병원으로 가도록 합니다.

⑤ 위와 같은 FAST 진단법에 더해서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는지 확인합니다. - 양쪽 눈이 정면을 향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면 이 역시 뇌졸중의 한 증상이 됩니다. 뇌

 

졸중이 발생하기 전 나타나는 ‘갑자기’ 전조증상들

뇌졸중 FAST 자가진단법 외에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나타나는 전조증상을 알기 쉽게 정리한 ‘갑자기 신호 5가지’가 있습니다. 외워두기 쉽게 잘 정리된 방법입니다. 평소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나 보호자는 이 ‘갑자기 전조증상’을 반드시 숙지하고 잘 관찰해야 합니다.

① 갑자기 발생한 얼굴‧팔‧다리의 감각저하, 힘 빠짐

② 갑자기 발생한 의식의 혼돈, 어눌한 말투, 이해력 감소

③ 갑자기 발생한 시야‧시각 이상 및 복시 현상

④ 갑자기 발생한 경험한 적이 없는 심한 두통

⑤ 갑자기 발생한 보행 문제, 어지럼증, 균형 감각 이상 이 5가지 전조증상 중 나이 드신 어르신들의 경우 계속해서 어지럽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게 됩니다.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 1주일 후에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호자들이나 자녀들은 어르신들의 어지럽다는 말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비용이 많이 나온다고 넘기지 마시고 꼭 뇌 MRI 등을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나이가 조금 젊으신 주부 분들은 설거지 중에 힘이 빠져 그릇을 놓치고 깨트리는 경우 유심히 몸 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조금 쉬면 나아지더라도 이는 뇌경색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역시 병원을 찾아 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으로 의심될 때 대처법

첫째도 빨리! 둘째도 빨리! 셋째도 빨리!입니다. 주변의 경험으로 봐도 무조건 빨리 응급실로 달려야 합니다. 뇌졸중 환자에게는 1분 1초가 아까운 시간인 것이죠! 이런 신속한 이동과 치료를 위해서 본인은 물론 보호자들도 대처법을 잘 숙지해야 합니다. 특히나 뇌졸중 환자에게는 할 수 있는 응급처치라는 것이 없습니다. 보호자가 시행할 수 있는 조치는 아예 없으므로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빨리 119에 연락하고 응급실로 내달리는 것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보호자는 119에 연락할 때 뇌졸중으로 의심된다는 사실을 밝혀야 하고 환자의 상태와 신상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119에서 뇌졸중을 바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습니다. 관련 전문의가 없는 병원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라는 게 있습니다. 미니 뇌졸중으로 불리는 것인데 아주 작은 크기의 뇌경색이 발생했다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잠깐 안 좋았다가 좋아지기도 하는데 이를 방치하면 2차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이 역시 꼭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가족 중에 노약자나 심혈관질환을 가진 분이 있다면 FAST 자가검진법과 ‘갑자기’ 전조증상을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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