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테라피로 스트레스 관리 하기

스트레스와 불안장애에 좋은 아로마테라피 

지난번 포스팅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아로마테라피를 추천합니다.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란 무엇일까요?

아로마테라피란 말 그대로 향기요법입니다.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서 미용이나 건강증진에 사용하는 대체요법인 것이죠. 에센셜 오일은 식물의 꽃, 열매, 잎, 뿌리, 씨 등에서 추출한 에센스(고농축 향료)입니다. 이 에센셜 오일은 추출하는 식물에 따라 독특한 향과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수용하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하는 방법 역시 단순히 방향제처럼 향기를 맡는 방법부터 에센셜 오일을 목욕물에 떨어뜨려 사용하기도 하고 마사지에 활용하기도 하는 등 다양합니다. 때로는 뜨거운 물에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증기를 흡입하거나 따뜻한 타월에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리고 얼굴을 감싸는 세안법까지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사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의 종류도 많아서 100여 가지에 이르고 보통 유칼립투스 라벤더 페퍼민트 레몬 레몬글라스 캐모마일 로즈마리 등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들 한번쯤은 사용해 보신 에센셜 오일들이실 거예요.
 
 

스트레스관리에 효과가 좋은 아로마테라피

피로가 누적되거나 강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신체의 평형상태를 유지하는 자율신경계와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되면서 불안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심혈관계 질병 등 다양한 병증을 불러옵니다.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이를 적절히 관리해 주는 것이 필수적인데 여기에 아로마테라피가 상당히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연구한 *관련논문에서는 폐나 피부로 흡수된 아로마오일 입자는 모세혈관과 림프순환계를 통해 전신적인 작용을 하며 대뇌까지 전달되어 인간의 감정과 생리기능을 관장하는 중추신경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율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를 조절하여 신체적 질병과 증상에 치료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작용으로 인한 향기요법은 스트레스에 대한 역치를 높여주어 각종 심인증과 심혈관계에 작용하여 심신의 이완, 스트레스 반응 감소 및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아로마테라피 활용법과 주의할 점도 체크해 봅시다.

관련 논문과 같이 중추신경계와 자율신경계, 내분비계에 효과가 있는 만큼 스트레스로 인한 심인성 증상들에 효과가 있습니다. 불안장애나 우울증, 불면증과 두통이나 편두통 등에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아로마 캔들과 디퓨저, 바디 제품이나 마사지 등에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캔들은 최근에 여러 가지 환경이슈로 사용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디퓨저(방향제)가  더 추천됩니다. 희석용 캐리어 오일에 에센셜 오일을 섞어 근육통이 있는 부위에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반신욕을 할 때 에센셜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는 것도 흡수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반신욕이나 목욕이 어렵다면 샴푸나 바디워시에 에센셜 오일을 몇 방을 섞어서 샤워를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에센셜 오일은 사람에 따라 알러지나 천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어 체질이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관리부재로 에센셜 오일을 마시는 경우 몸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에 바를 때에도 습진이나 건선이 있는 경우 사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아토피가 있는 경우 양상에 따라 효과적일 수도 있고 반대로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무작정 사용하기보다는 본인의 체질이나 병증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유심히 살펴 사용해야 합니다. 처음 아로마테라피를 시작하는 경우라면 디퓨저를 통해 향과 몸의 반응이 나에게 맞는지부터 확인하고 점차 사용범위와 방법을 늘려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 힐링스토리94 -
 
*관련논문 : ‘향기요법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메타 분석’ (2008, 대구보건대학 및 경국대학교 간호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