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관리하는 5가지 습관에 대해 알아봅시다
운동을 시작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건강관리입니다. 몸매를 가꾸거나 벌크업을 위해 시작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건강한 육체를 가지기 위함이죠. 운동을 통한 신체 건강관리도 중요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게 정신건강입니다. 특히나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정신건강 역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정신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잠깐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는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컨트롤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외부 자극에 노출되고 이로 인한 긴장상태를 끊임없이 단속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적절한 외부 자극과 긴장, 곧 스트레스는 오히려 삶의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관리는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이를 적절히 관리해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악영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만성 스트레스에 빠져 있는 경우는 대부분 습관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외부 자극에 대처하는 우리의 행동이나 심리적 습관이 스트레스로 인한 압박을 더욱 가중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부 자극은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일이므로 이를 대하는 우리의 행동이나 습관을 바꾸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5가지 습관, 꼭 실천해 봅시다.
1. 일찍 잠자리에 들고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철학자 중에 한 사람인 쇼펜하우어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잠들지 않고 하루를 뒤돌아보며 반성하는 것보다 일찍 자는 게 낫다고 말이죠. 실제로 한 말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보상심리에 의해서 하루를 마무리해야 할 잠자리에서 이런 저런 고민도 하고 반성도 하고 하루를 뒤돌아 봅니다. 이런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숙면을 취하도록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늦게 잠자리에 들거나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경우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모든 일들을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심리적 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2. 폭식이나 폭음으로 스트레스를 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좋아합니다. 매운 음식이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음식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크게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폭음이나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은 옳은 방법도 아니고 이것이 습관이 되면 최악의 상태인 중독증상에 빠지게 됩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습관입니다.
3. 내일 할 일을 시간순서대로 간단히 되짚어 봅니다.
월요일병이라고 하죠. 월요일 출근을 앞 둔 일요일 저녁은 직장인들에게 최악의 순간입니다. 하지만 막연히 내일은 월요일이네~ 라며 우울해 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곧 감정적 습관이 되고 일요일 저녁만 되면 이유 없이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빠져듭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차분히 내일 할 일이나 일어날 일들, 처리해야 할 일을 시간대별로 정리해 봅니다. 10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내일 있을 일들을 시간대별로 간단히 정리하면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적으로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습관화하면 내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스트레스가 확연히 줄어든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꼭 한번 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4.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때로는 정말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지? 하는 순간들도 경험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 같을 수 없고 애초에 악한 사람도 많습니다. 그 수많은 사람들의 행동과 말들을 마음에 다 담아둘 수 없습니다. 적절히 회피하고 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대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자신에게 있어서도 지나치게 착하게 살아야 하고 매너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강박도 줄여줍니다. 사람을 너무 깊이 만나지 않는 것도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좋다고 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넓히고 깊이는 줄이는 방법도 좋습니다.
5. 인식개입, 심리개입을 습관화합니다.
심리적 습관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어떠한 상황에서 한번 각인된 심리적 습관은 유사한 상황마다 동일한 감정을 불러오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할 때 부정적인 심리습관이 생겨나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강도도 심해집니다. 이러한 자동심리상태를 스스로 인지하고 개입해서 바꾸어야 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괜찮아! 걱정할거 없어! 심호흡 크게 한 번 하자! 이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격이 괴랄한 직장상사에게 보고가 있을 때 겁먹지 말자! 별 것 없어! 라며 어깨를 쫙~펴고 심호흡을 하는 경우 실제로 효과가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이런 생각만으로 호르몬 분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실험적으로도 두려움을 없애는 호르몬이 활성화되는 것이 관찰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의학적으로 인지행동치료라고 하는데 일상 속에서 습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적절한 운동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적절한 운동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본적인 베이스는 역시 튼튼한 신체입니다.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받는 스트레스 강도는 다릅니다. 튼튼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면 무엇보다도 큰 방어자산이 됩니다. 그리고 운동은 부정적인 생각, 스트레스 상황에 몰입하고 있는 심리상태를 이완시키고 그 집중도를 낮추는데 상당히 유효합니다. 간단한 근육이완법으로 긴장도를 낮출 수도 있습니다. 다음 번 포스팅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상태를 완화할 수 있는 근육이완법과 심호흡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힐링스토리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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