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건강

당뇨병 예방을 위한 혈당관리법 4가지

by 힐링스토리94 2024. 1. 3.

혈당 관리가 중요한 이유

2020년 이미 500만을 넘긴 당뇨병 환자는 이제 곧 600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지어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15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당뇨병 예방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단순히 저혈당이나 인슐린이 부족해 발생하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혹은 고혈당 증후군과 같은 직접적인 합병증 외에도 감각이상과 같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망막이상과 같은 안과질환, 신장기능이 망가지는 당뇨병성 신장질환,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 동맥경화까지 다양한 만성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이 다양한 정신질환이나 심지어 췌장암 발병까지 우리 몸의 모든 장기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당뇨병 판정을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일상적인 혈당관리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혈당관리법
당뇨병 예방을 위한 식습관 개선법 4가지

혈당 관리법 4가지

① 덜 먹는 습관

당뇨관리의 시작은 ‘덜 먹는’ 식습관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혈당관리는 당뇨에 좋은 음식이나 보조제를 찾는 것이 아니라 평소 먹던 음식의 양과 종류를 덜어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거창하게 식이요법이라고 할 것도 없이 일단 과식하는 습관,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먹는 습관, 입에 간식을 달고 사는 습관, 식후에 과일이라도 먹어야 뭔가 만족감을 느끼는 후식 습관, 기름진 음식이 있어야 만족하는 고지방식 등 덜어내야 할 식습관이 한가득입니다. 일단 밥공기부터 반으로 줄이는 것이 시작입니다. 무조건 지금 먹는 양과 먹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② 면, 떡, 빵을 줄입니다.

면떡빵, 빵떡면, 떡면빵 뭐 어떻게 불리든 이 3가지는 혈당관리에 거의 독역이라고 보면 됩니다. 당뇨 환자에게는 독약이라 보면 됩니다. 당뇨가 없다하더라도 줄여야 합니다.. 면떡빵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식후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로 이어지는데 이 혈당 스파이크가 계속되면 수십 년은 더 버텨줘야 할 우리의 소중한 혈관과 각종 장기를 세포부터 파괴시키는 주범이 됩니다. 물론 한두 번 먹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를 즐기는 식습관은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③ 흰쌀밥, 백미를 먹지 않습니다.

흰쌀밥은 최대한 멀리합니다. 흰쌀밥 역시 당의 소화흡수가 빨라 당뇨에는 공적입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식습관 개선은 밥과 반찬 위주의 한국식 식사에서 벗어나는 것이 본질적인 해법입니다. 가령 반찬 없다고 국에 밥을 말아서 김치나 반찬 몇 가지와 간단히 먹는 등의 한국식 식습관은 남은 인생동안 멀리해야 합니다. 밥과 찌개류로 끼니를 해결하거나 국밥 한 그릇으로 배를 채우는 등의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식습관은 버려야 합니다.

④ 설탕이 들어간 음식, 음료는 멀리합니다.

당장 주방에 있는 백설탕, 물엿 같은 식재료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너무나 많은 당류가 첨가되는데 이 첨가물을 전부 설탕 대체식품으로 바꿔야 합니다. 대표적인 설탕과 물엿 역시 알룰로스와 같은 천연설탕 대체물로 바꿔야 합니다. 당뇨판정을 받은 후 식이요법을 보면 눈물겹도록 엄격합니다. 만약 내가 아직은 당뇨병에 이르지 않았다면 개선할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당뇨병은 불가역의 완치 불가능한 병입니다. 오직 철저한 관리로 버티는 것이지 당뇨병 발병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 병입니다. 그래서 예방이 중요합니다. 혈당관리법 4가지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