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스케어(Jump Scare)의 의미

점프 스케어란 영화적 기법과 관련된 것으로 화면에서 사람이나 사물, 동물이 불쑥 튀어나와 관객들을 화들짝 놀라게 하는 연출을 말합니다. 영단어 점프(Jump)와 겁을 주어 놀라게 한다는 스케어(scare)의 합성어입니다. 점프 스케어는 공포영하나 오컬트 무비에서 자주 쓰이는 영화기법입니다.

 

영화 파묘(破墓)와 점프 스케어

특히 최근에 점프 스케어란 말이 많이 언급되는 이유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파묘'(2024) 때문입니다. 영화 '파묘'를 본 해외 관객들이 이 영화를 호평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점프 스케어 없이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공포감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의 공포영화나 오컬트, 혹은 미스터리 영화에서는 이러한 점프 스케어를 주된 연출기법으로 삼는데 반해 영화 '파묘'는 그러한 전형적인 기법 없이도 관객들을 긴장시키고 두려움을 안겨준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연출과 연기자들의 연기, 음향효과 등이 훌륭했다는 평가입니다. 영화 '파묘'는 2월 24일 천만관객을 넘어서 2024년 첫 천만관객 영화가 됐고 해외, 특히 인도네이사, 태국, 베트남 등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