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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가장 인기 있는 강아지 TOP7 견종별 특징 성격 주의점

by 힐링스토리94 2024. 2. 13.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아지, 견종은 무엇일까요? 2023년 기준 가장 인기 있는 견종 7가지와 견종별 특징, 성격 또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가장인기있는견종

가장 선호하는 견종은 몰티즈와 푸들

국내의 한 경영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반려견가구가 가장 선호하는 견종은 몰티즈, 푸들, 믹스견, 포메라니안, 진돗개, 시추, 비숑 프리제 순이었습니다. 특히 몰티즈와 푸들은 2018년 조사 이후 계속해서 가장 선호하는 견종 1~2위로 뽑혔습니다. 특징적으로 믹스견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해서 증가해서 2023년에는 선호도 3위까지 상승했고 양육비율 역시 20%가 넘었습니다. 보통 믹스견이라고 하면 어떤 품종이 교배되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경우 외에도 의도적인 교배종을 입양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 최근에는 동물보호센터나 유기동물을 직접 구조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도 믹스견 입양률이 높아지는 원인 중 하나로 추측되기도 합니다. 동물보호센터나 유기동물 직접 구조가 입양방법의 거의 20%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호도가 가장 많이 오른 품종은 비숑 프리제입니다.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선호도가 증가해 2023년 조사에서는 순위권(TOP7)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반면에 골든리트리버는 지속적으로 순위권 안에 있다가 2023년 조사에서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6년 전 인기가 높았던 시추의 선호도가 절반으로 줄었고 치와와 역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인기 견종별 특징과 성격, 주의할 점

① 몰티즈(Maltese)의 특징과 성격
한국사람들이 가장 선호하고 좋아하는 부동의 1위 견종입니다. 99% 하얀색 곱슬거리는 털을 가진 소형 품종입니다. 지중해, 특히 그리스와 이탈리아에서 자연발생한 아주 오래된 품종입니다. 타고난 밝은 성격과 견주와 매우 긴밀한 감정적 교류가 가능한 품종으로 타 소형품종에 비해 머리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오래전부터 아파트와 같은 좁은 공간에서 반려견으로 함께 생활하기에 매우 적합해 입양 추천이 가장 많은 품종입니다. 다만 성격이 민감한 경우도 많고 견주와 감정적 교류가 높다 보니 혼자 있는 것을 잘 견디지 못해 분리불안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털이 길어 빗질을 자주 해주어야 하고 귀가 쳐져있어 청결유지에 신경 써주어야 하는 것 외에 크게 관리상 주의할 점은 없습니다. 성격이 순한 편이지만 개체별로 차이가 큰 편이라 사회성 교육을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간혹 성격이 좋지 못한 것으로 오해되기도 하는데 이는 워낙 키우는 개체수가 많아서 사나운 모습이 노출되는 빈도수가 높기 때문입니다.

몰티즈몰티즈몰티즈
한국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견종 1위 몰티즈(Maltese)

 

 
② 푸들(Poodle)의 특징과 성격
비교적 짧고 곱습곱슬한 소형견입니다. 지능이 매우 높고 애교도 많아 우리나라에서 몰티즈와 1, 2위를 다투는 선호 품종입니다. 본래 푸들은 성체의 경우 20~30kg이나 나가는 대형견에다 사냥개였다고 합니다. 소형화를 거치면서 본래 품종은 스탠다드 푸들로 따로 분류하고 소형화된 품종은 토이 푸들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토이 푸들은 체중이 2~3kg에 불과하고 체고 역시 25cm 이하로 가장 작은 소형견에 속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매우 높은 지능입니다. 작은 체구에 비해 여타 품종에 비해 가장 똑똑한 편에 속하고 이는 여러 연구를 통해서 검증되었습니다. 스탠다드 푸들의 경우는 가장 지능이 높은 품종에 속하고 토이 푸들 역시 소형견 중에 가장 지능이 높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격도 활발하고 애교도 많아 반려견 가족들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형견임에도 에너지가 넘치는 타입이라 하루 1~2시간의 산책이 꾸준히 필요합니다.

푸들푸들푸들
소형견 중 가장 지능이 높은 푸들(Poodle)

 
③ 포메라니안(Pomeranian)의 특징과 성격
우리나라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소형견 3대장 중 마지막은 포메라니안입니다. 친구집에 놀러 갔을 때 가장 사납고 매몰차게 짖어대던 강아지의 기억 대부분은 포메라니안이라 보면 될 정도입니다. 평균 체중 2~3kg의 소형견이면서 너무나 귀엽게 생겼지만 눈빛만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포메라니안은 스스로를 대형견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본래 그 조상이 아이슬란드 썰매견이라 1800년부터 소형화되었지만 스스로를 대형견으로 생각하는 유전자는 그대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성격은 우리가 익히 아는 대로 상당히 활발하고 경계심도 강하고 독립심이 강하다고 합니다. 또 소형견 중에 가장 빠른 편에 속하고 쉽게 짖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때로는 매우 사납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회화 훈련을 잘 시켜줘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머리도 좋고 고집도 강한 편이라 그냥 내버려 두면 견주 가족들과의 유대감이나 서열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포메라니안포메라니안포메라니안
귀여운 외모와 달리 까다로운 성격의 포메라니안(Pomeranian)

 

 
④ 비숑 프리제(Bichon Frise)의 특징과 성격
최근에 선호도가 가장 많이 오른 품종입니다. 가끔 비숑 프리제를 만나게 되면 많이 본 품종인데 푸들인가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푸들에 비해 좀 더 크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고 성격도 더 좋습니다. 얼굴 털을 동그랗게 미용한 복슬복슬한 소형견이라면 거의다 비숑 프리제입니다. 비숑 프리제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지만 스페인 출신 품종이고 프랑스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복슬복슬 곱슬거리는 털이 아주 인상적인데 비숑 프리제라는 말도 곱슬거리는 털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체고는 30cm 정도이고 몸무게는 3~6kg입니다. 성격은 활발하고 견주와의 유대나 사회성 교육효과도 매우 좋습니다. 아파트에서 생활해야 하는 소형견 중에 가장 추천되는 견종입니다. 독립심도 강해서 혼자 집을 지켜야 하는 경우에도 환경을 잘 받아들이고 성격도 긍정적이라 잘 짖지도 않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식탐이 많아서 사료와 간식을 잘 조절해야 하고 털 미용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모든 반려견들이 마찬가지지만 성격이 활발해서 소형견이라도 하루 1~2시간씩 산책을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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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호도가 가장 많이 오른 품종 비숑 프리제(Bichon Frise)


아파트 도시 생활에 적합한 소형견이 인기

살펴본 국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견종들은 대부분은 체고 30cm 내외의 소형견들입니다. 그나마 진돗개와 골드리트리버가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세는 소형견입니다. 몰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비숑 프리제가 특히 그러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1인가구도 늘어나고 반려견의 생활환경에 대한 이슈가 커지면서 아파트와 같은 생활환경에 적합한 견종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려견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면 견종별 특성과 자신의 생활환경을 잘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겠습니다.